경기도 성남시는 집단지성 기반으로 시의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실행 전략 ‘성남지역산업진흥계획 (2018년~2022년)’을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함깨 만든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다.
시에 따르면 산업진흥계획은 성남시가 지속 성장하기 위한 성남시 산업정책 5개년 실행 계획이다.
시민·기업·전문가·행정기관 모두가 참여하고, 시민이 평가하는 참여형 개방 플랫폼 방식으로 정책을 수립한다.
산업진흥계획은 제조업 혁신 지역 플랫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플랫폼, 기업 성장 고도화 프로그램 및 산업입지 등 4개 워킹 그룹별로 실행 계획을 도출한 후 총괄 전략을 도출하는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책 참여단은 오는 17일까지 모집, 다음 달 8일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며 “참여단은 정책 평가와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제안 기능을 중심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성남시는 신설·이전 법인 경기도 내 1위, 기초 도시 최초 벤처기업 1000개 돌파 등 기업 창업과 유입이 활발한 역동적인 기업도시로 성장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