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첫 결재 사인후 이런 미소를 지었다(영상)

입력 2017-05-11 00:0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첫 업무 지시를 할 때 지은 표정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온화한 미소가 훈훈하다는 반응과 청와대의 긴 업무 공백을 깨고 드디어 '일하는' 대통령을 보게 됐다는 기대감이 여러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뒤 청와대 본관 집무실로 이동해 1호 업무지시를 내렸다. 경제 회복을 위한 첫단추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지시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역점사업이다.

온라인에서는 이 지시를 내리기 위해 서류에 사인하는 모습을 담은 뉴스 보도가 캡처돼 떠돌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결재를 마친 뒤, 고개를 들어 임종석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과 악수했고, 눈빛을 주고받으며 환하게 웃었다. 영상 보러 가기.


온라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결재 장면이 퍼지면서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이 돼 달라"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