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새 사랑 시작… “김민준 디렉터와 열애” 인정

입력 2017-05-10 18:03
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3)가 열한 살 연상의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34)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10일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열애 중인 게 사실이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이 일반인이라 피해가 갈까 조심스럽다.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설리와 김민준은 올초 지인들과 어울리며 인연을 맺었다. 2개월여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두 사람은 서울 이태원 등지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의 새 남자친구 김민준은 2005년 결성된 힙합 크루 360 사운즈(360 SOUNDS) 소속으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태원에 유명 음식점을 냈고 가구·가방 디자인 라인을 런칭하기도 했다.

설리는 지난 3월 3년째 공개 연애해 온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37)와 결별했다. 현재 영화 ‘리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