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AC과 한음저협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약 200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작권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음악 작가들의 연맹인 APMA(Asia-Pacific Music creators Alliance)와의 공동 회의도 진행될 예정으로, 창작자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와 의견 교환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회의 마지막 날인 12일(금)에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 세미나(Creator's Seminar)>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본 세미나에서는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음악 가치의 이전’(Transfer of Value)을 시작으로 ‘사적 복제 보상금 제도 도입’과 ‘저작권법상 공연권 제한 완화’를 주제로 하여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음저협은 2016년 경영 혁신을 통해 세계 4위의 낮은 관리 수수료 인하율을 달성해, CISAC으로부터 공식적인 우수 경영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 성과에 힘입어 2017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윤명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사진제공=한국음악저작권협회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