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덤프트럭 야산에서 추락… 운전자 상태 위중

입력 2017-05-10 17:09 수정 2017-05-10 17:12
10일 오후 1시 5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보건소 인근 야산에서 언덕을 올라가던 1톤 덤프트럭이 언덕 옆 경사면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53)씨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사진=뉴시스

10일 오후 1시 5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보건소 앞 야산에서 언덕을 올라가던 1톤 덤프트럭이 언덕 옆 경사면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53)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당시 이 마을 농로와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비가 온 뒤 질척해진 언덕을 오르다 차량이 뒤로 미끄러지면서 옆 경사지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