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부터 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 교통비(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의 자녀 중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버스비는 지역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에게, 택시비는 야간자율학습 후 농어촌버스 운행이 종료된 지역에 사는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도보통학을 하거나 무료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 기숙사 생활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영동교육지원청과 학교를 통해 수요 조사를 오는 19일까지 시행한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 영동군, 7월부터 중·고생 통학 교통비 지원
입력 2017-05-10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