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규모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예산지원

입력 2017-05-10 14:42
대구시는 유지보수가 필요한 소규모 영세 아파트 놀이시설에 대해 실태조사 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지원조례가 제정·시행에 따른 것으로 조례에 따라 시는 구·군에서 관리·감독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일정부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10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놀이시설 중 노후 돼 정기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폐쇄된 시설이다. 설치비 또는 유지보수비 중 최대 4000만원(총사업비의 80% 이내)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