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도심에 근대문화유산 탐방로 조성

입력 2017-05-10 14:39
대전시는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을 잇는 중앙로를 축으로 한 원도심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탐방로를 조성한다.

탐방로는 옛 도청 보급창고, 관사촌, 대흥동 성당, 옛 충남도청사 등 원도심 일대 10여 곳의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대전역에서 목척교를 거쳐 도청사·관사촌을 돌아 다시 대전역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이다.

탐방로는 범죄예방 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쉽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된다.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는 공연예술과 같은 볼거리, 먹거리, 체험 공간, 쇼핑을 한데 묶는 문화사업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