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신성·이하 영기협)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영구임대지역 어린이 및 가족들을 초청해 무료시사회를 개최한다.
영기협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CGV영등포에서 ‘강서구 방화동 영구임대단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영화나눔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무료 초청 시사회에서 상영될 작품은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다. 이번 행사는 이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다.
방화동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100여명에겐 팝콘과 음료가 제공된다.
행사는 영기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영기협은 추후에도 온가족이 함께 볼 만한 좋은 영화를 선정해 무료시사회를 정례화하고 대상 지역 또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권혁기 영기협 사무국장은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매개체”라며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자주 마련해 나눔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