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득표율] 문재인 40%선 돌파… 오전 2시 81% 개표

입력 2017-05-10 02:34
더물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9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서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에서 득표율 40% 선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2시10분을 기준으로 개표율 81.19% 상황에서 문 후보가 1061만5763표를 확보해 득표율 40.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유일하게 1000만표 이상을 얻었고, 득표율 40%대를 돌파했다. 문 후보의 당선은 확실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674만8810표로 2위다. 득표율은 25.43%. 문 후보는 홍 후보를 386만6953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득표율은 14.5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68만8582표(21.44%·이하 괄호 안은 득표율),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75만7481표(6.6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57만7414표(5.94%)를 얻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