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투표 많아야 국민 두려워해"…페북 방송으로 투표독려

입력 2017-05-09 15:36 수정 2017-05-09 15:40
당직자·기자들 찾아 인사 나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여의도 당사를 찾아 당직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오후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를 찾아 "국민들이 투표 많이 해줘야 정치가 국민 두려워한다. 국민을 위해서 일하게 된다"고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예전보단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지만 오늘 반드시 80%를 훨씬 뛰어넘는 투표율로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며 "그렇게 해야 이젠 정치가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하게 되고 우리 세상을 좀 더 바르게 만들어갈 수 있다. 즉 여러분들의 투표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사에서 업무 중이던 당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안 후보는 오후 4시부터 마포 홍대입구 인근 한 카페 스튜디오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방송을 통해 선거 운동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고 투표 독려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