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9일 "후회없는 대선운동이었다"고 자평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한달 동안 제 모든것 쏟아붓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6년 즐풍목우(櫛風沐雨·긴 세월 떠돌며 온갖 고생을 다함)의 공직 생활을 모두 국민 앞에 민낯으로 드러내놓고 열정적으로 보낸 한달이었다"고 회상했다.
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이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모두 투표해 주십시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자"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