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페북에 남긴 대선 선거운동 소감

입력 2017-05-09 09:29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 7동 제1투표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9일 "후회없는 대선운동이었다"고 자평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한달 동안 제 모든것 쏟아붓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6년 즐풍목우(櫛風沐雨·긴 세월 떠돌며 온갖 고생을 다함)의 공직 생활을 모두 국민 앞에 민낯으로 드러내놓고 열정적으로 보낸 한달이었다"고 회상했다.


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이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모두 투표해 주십시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자"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