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21일 동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만600㎞를 이동하며 38회 지역 유세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토를 13번 종단하는 거리다. 호남·제주에 8번 갔고, 영남에 10번 방문해 상대적으로 부산·대구·경남북에 더 공을 들였다.
문재인 캠프 박광온 공보단장은 8일 논평을 통해 그간의 선거운동을 이 같이 정리했다. 지역을 방문한 횟수는 41회, 지역별 유세는 38회로 집계됐다. 충청권에 7번, 강원도에 3번, 경기와 인천에 8번, 서울에 5번 공식 선거일정을 통해 방문했다.
지역별 유세는 서울 4회, 경기와 인천 7회, 호남과 제주 8회, 대구·부산을 비롯한 영남 10회, 충청 7회, 강원 2회 등 전국에서 고르게 총 38회 진행했다.
박 단장은 "국민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문 후보로서는 국민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절절하게 말씀드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문재인 후보는 전국에서 국민들과 손을 잡느라 손등에 멍이 들었지만, 국민의 뜨거운 손길을 절실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더욱 힘주어 잡았다. 퉁퉁 부은 다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으로 풀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 단장이 밝힌 문재인 후보 유세 상황 집계
○ 지역별 방문 횟수 (4/17~5/8) - 41회
1. 서울 (총 5회)
- 광화문(4/17, 5/8) 2회 / 신촌(4/30) 1회 / 강남(5/6) 1회 / 홍대(5/6) 1회
2. 경기/수도권 (총 8회)
- 수원(4/17) 1회 / 성남(4/27) 1회 / 의정부(5/1) 1회 / 인천(4/21, 5/6) 2회 / 고양(5/4) 1회 / 안산(5/6) 1회 / 포천_군부대(4/26) 1회
3. 제주/호남권 (총 8회)
- 전북(4/18-전주, 4/29-익산) 2회 / 광주(4/18, 4/29, 5/7) 3회 / 전남(4/29-순천, 목포) 2회 / 제주(4/18) 1회
4. 영남권 (총10회, TK - 3회, PK - 7회)
- 대구(4/17, 5/8) 2회 / 경북(5/5-포항) 1회 / 부산(4/22, 5/5, 5/8) 3회 / 울산(4/22) 1회 / 경남(4/22-창원, 5/3-진주, 마산) 3회
5. 충청권 (총 7회)
- 대전(4/17, 4/30) 2회 / 충북(4/20, 5/8-청주, 5/7-충주) 3회 / 충남(4/24-천안, 4/30-공주) 2회
6. 강원권 (총 3회)
- 춘천(4/20) 1회 / 원주(4/20) 1회 / 강릉(5/7) 1회
○ 지역별 유세 횟수 (4/17~5/8) - 38회
1. 서울 (총 4회)
- 광화문(4/17, 5/8) 2회 / 신촌(4/30) 1회 / 강남(5/6) 1회
2. 경기/수도권 (총 7회)
- 수원(4/17) 1회 / 성남(4/27) 1회 / 의정부(5/1) 1회 / 인천(4/21, 5/6) 2회 / 고양(5/4) 1회 / 안산(5/6) 1회
3. 제주/호남권 (총 8회)
- 전북(4/18-전주, 4/29-익산) 2회 / 광주(4/18, 4/29, 5/7) 3회 / 전남(4/29-순천, 목포) 2회 / 제주(4/18) 1회
4. 영남권 (총 10회, TK - 3회, PK - 7회)
- 대구(4/17, 5/8) 2회 / 경북(5/5-포항) 1회 / 부산(4/22, 5/5, 5/8) 3회 / 울산(4/22) 1회 / 경남(4/22-창원, 5/3-진주, 마산) 3회
5. 충청권 (총 7회)
- 대전(4/17, 4/30) 2회 / 충북(4/20, 5/8-청주, 5/7-충주) 3회 / 충남(4/24-천안, 4/30-공주) 2회
6. 강원권 (총 2회)
- 춘천(4/20) 1회 / 원주(4/20) 1회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