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다툰 40대 여성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입력 2017-05-08 13:38
 8일 오전 7시14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크게 다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남자친구와 말다툼 후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A(42·여)씨가 아파트 12층 거실 베란다 난간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자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