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진화 헬기 비상착륙…1명 의식없어

입력 2017-05-08 12:29 수정 2017-05-08 13:11
8일 오전 11시46분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인근 하천에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산림청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산불진화를 하던 산림청 헬기가 비상착륙했다.

8일 오전 11시46분쯤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 하천에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산림청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다.

헬기에는 조종사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정비사 1명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사는 구급차로 삼척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헬기가 이동 중 고압선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