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서약'하는 신랑·신부 앞에서 구토하는 주례자 (영상)

입력 2017-05-08 11:15

주례자가 ‘혼인 서약’을 읽는 신랑·신부 앞에서 구토를 하는 실례를 범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채널 ‘럼블’에는 지난 4일 성스러운 결혼식에서 주례를 보던 여성이 신랑 신부 앞에서 구토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멋진 턱시도를 입은 신랑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함께 결혼식을 집례하고 주관하는 주례자가 등장한다. 


신랑과 신부는 주례자 앞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혼인 서약’을 읽고 있다. 

그때 갑자기 앞에서 주례를 보던 여성이 고개를 돌려 토사물을 뱉어냈다. 주례자의 갑작스런 구토에 ‘혼인 서약’을 읽던 신랑과 신부는 크게 당황하며 주례자를 바라봤다. 놀란 하객들은 주례를 돕기 위해 다가갔다.



잠시 후 신부는 주례자의 상황을 확인한 뒤 다시 꿋꿋하게 ‘혼인 서약’을 읽어 내려갔다.  주례자가 왜 구토를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영상은 3일 만에 조회 수 160만회 이상 조회되며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도 소개됐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