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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이사장은 국내 비수술 척추관절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자로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의 세계화 및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2년부터 신 이사장은 미시건주립대의 초청을 받아 정골의학의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한의학 강의를 실시해 오고 있다.
2015년에는 한방치료법이 미국정골의학협회 보수교육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미국 의료진 200여명을 상대로 동작침법 등을 강의하는 등 한방 치료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신 이사장은 또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설립을 통해 ‘페인(Pain)’, ‘스파인(Spine)’ 등 저명 국제 학술지에 추간판탈출증에 관한 임상연구결과를 다수 발표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발전에 기여했다.
루애나 K. 사이몬(Lou Anna K. Simon) 미시건대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신준식 박사가 이루어 온 비수술 척추 치료 분야의 놀라운 학문적 성과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인류 건강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명예 박사학위 수여는 우리 미시건주립대 학생들에게도 좋은 귀감과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미국 정골의학계를 선도하는 명문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최근 침 치료나 추나요법과 같은 우리 한방 치료법에 대해 미국 의학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국 미시건주립대학은 연구 중심의 명문 공립대학으로 정골의학, 공학, 법학 등 17개 대학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