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하민호, 팬과 '부적절한 메시지' 논란

입력 2017-05-08 09:17
사진=온라인커뮤니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연습생 하민호와 팬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7일 하민호가 개인 메시지를 이용해 팬과 부적절한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메시지에는 팬과 하민호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하민호는 “아무것도 안 하는데 집으로 올거냐”고 물었고, 팬이 “만나서 뭐할 거예요”라고 묻자 “집이라서 좀 위험해. 네가 그런 거 원치 않으면 안 오는 게 나을 수도 있어”라고 답했다. 

“그러면 집은 좀 그렇고 나중에 밖에서 만나면 안 될까요”라고 말하는 팬에게  그는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면 다 걸린다”고 설득했다. 또 “매니저에게 대화 목록을 보내야 하니까 채팅방을 잠깐 나갔다 오라”며 “나랑 메시지 주고받은 건 친구한테도 비밀로 하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대화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일부는 메시지 글이 합성일지도 모른다며 반박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