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라고 주장하는 SNS계정이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이 계정이 ‘사칭’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계정은 지난달 26일 “아빠 파이팅!! 기호4번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선거곡인 트와이스의 ‘Cheer Up’ 에 율동을 맞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후 유담 씨의 선거 유세 사진을 올리고 유 후보의 연설 영상을 공유했다. 또 성희롱 사건 이후 유세활동을 재개한 인터뷰 영상에 “기자분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쓰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계정이 만들어진지 10일정도 지난 7일 현재 이 계정을 받아보는 사람은 3000여명이 넘었다. 국내 네티즌들은 물론 해외 네티즌까지 이 계정을 받아보고있다. 하지만 해당 계정이 “친구 추가를 받고 싶은 사람은 댓글을 달아달라” 등의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사칭계정’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