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과 사투 벌이는 진화대원들… 잿더미된 현장 사진

입력 2017-05-07 13:45
7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의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이틀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불길이 정선산불전문진화예방대원들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강원 삼척 도계읍 대형산불 발생 이틀째인 7일 강한 바람에 진화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진화대원들은 화마와 싸우며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척 지역 산불은 이날 오전 현재 약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오후가 되면 바람이 더욱 거세져 오늘 중 완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를 추가 지원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의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이틀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불길이 나무를 삼키고 있다. 뉴시스

지난 6일 오전 11시40분께부터 시작된 삼척 산불은 현재 폐가 1채와 산림 80㏊를 태웠다.

한편 같은 시각 진화에 나선 강릉 대형산불은 오전 10시36분께 큰 불을 잡고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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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 야산의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이틀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과 싸우던 소방대원들이 김밥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