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차량 밖에 서 있던 여성이 뒤따르던 차에 치여 사망했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IC 인근에서 단독사고 처리를 위해 차량 밖에 나와 있던 A(35·여)씨가 뒤따르던 김모(67)씨의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뒤 차 운전자 김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고속도로 1, 2차로 사이 세워져 있던 차량과 그 뒤에 서 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