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이 세계의 젊은 여성 억만장자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트렌드체이서는 세계의 젊은 여성 억만장자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19세∼50세로 가업을 물려 받은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자신의 손으로 사업을 더 번창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서현 사장이 13억달러(약 1조 477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사장이 패션기업의 경영자로 삼성SDI, 삼성 에버랜드의 합병하면서 기업 규모를 키웠다는 점과 2011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인수했다는 것에 주목했다.
한편 허스트그룹의 딸 아만다 허스트는 87억 달러(약 9조88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최고 부자로 꼽혔다. 이외에도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 딜런 로렌, 명품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상속녀인 에린 로더, 포뮬러원 그룹의 딸 타마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