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차량에 깔려 사망

입력 2017-05-06 13:55
50대 여성이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4분쯤 전북 전주시 용복동 한 도로에서 강모(53·여)씨가 승용차 아래 쓰러져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강씨를 인근 병원에 옮겼지만 강씨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차량은 길가와 5m가량 아래로 떨어지는 언덕 사이에 걸쳐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언덕 아래로 떨어지려 하자 강씨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