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출장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5타수 1안타를 쳤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27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미겔 곤잘레스의 직구를 노려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4회 곤잘레스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6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7회 수비에서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조익한 기자 ik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