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타임지' 품절 행렬…"세계판 표지도 검토 중"

입력 2017-05-05 22:51
'Time' 공식 트위터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표지를 장식한 미국 주간지 ‘타임(TIME)’ 아시아판이 공개됐다. 사전 예약을 받은 국내 주요 인터넷 도서쇼핑몰에서 10분 만에 품절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인터넷 도서쇼핑몰의 ‘한줄평’에는 추가 입고를 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타임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온라인 예약 완판에 이어 중고 사이트에서 되팔리는 반응까지 나오자 타임 홍콩지사가 재쇄 및 삼쇄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타임 본사는 아시아판 인기를 보고 세계판 표지로도 문재인 후보 기사를 사용하는 방안을 심각한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Time 공식 트위터

타임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문재인 후보 커버스토리를 소개하며 “문재인: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에 뛰어든 한국의 협상가”라고 언급했다. 타임은 이전 기사에서 남한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이라고 언급했었다.

한명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