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1100만 돌파 ‘역대 최고’… 호남 높고 영남 낮아
유권자 1100만명 이상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4, 5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2014년 이후 최고 투표율입니다.
▶미국 하원 ‘북한 경제 숨통죄기’ 통과
미국 하원이 초강력 대북제재법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차단, 북한 노동자 해외 고용 억제, 북한 선박 입출항 금지 등의 규정이 담겼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줄을 차단하고 경제적 고립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투데이 포커스] 너도 나도 “脫 원전·화력발전”… 정부는 한숨만
대선 주자들의 에너지 정책 공약에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에너지 공약은 원자력발전은 ‘안전’, 석탄화력발전은 ‘미세먼지’를 이유로 신규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노후 발전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정부는 대안 부재를 내세워 발전원변전력 비중 1, 2위인 석탄화력발전과 원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