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제조기’ 나영석, 새 예능에 유희열·유시민…그리고?

입력 2017-05-06 05:00
사진=국민일보DB

 예상하지 못한 조합으로 신선한 ‘케미’를 이끌어 내는 나영석 PD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그간 선보여 왔던 예능에서 벗어나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룰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가 높다.

 나 PD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란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을 tvN을 통해 선보인다. ‘알쓸신잡’은 인문학과 여행을 결합한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시선으로 세상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뤄보자는 기획 아래 탄생했다. 현재 가수 유희열과 작가 유시민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JTBC ‘썰전’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차분한 입담과 센스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유시민과 수많은 예능 신성을 탄생시킨 나 PD와의 만남만으로도 ‘알쓸신잡’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유희열·유시민 외에 추가로 출연진을 섭외하고 있고, 섭외를 마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쓸신잡’ 프로그램 관계자는 “나 PD가 연예인을 섭외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희열은 MC로 섭외됐고, 나머지는 인문학자 등 연예인이 아닌 비연예인으로 섭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인문학과 여행이 결합한 컨셉이라니 기대된다” “정말 유익한 방송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