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콘텐츠 시장 점령, 핵심 돌파구는 SPP

입력 2017-05-05 12:27 수정 2017-05-07 13:37
서울시와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의 애니메이션 컴피티션과 웹툰 어워드 경쟁부문 참가작품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PP는 우수 국산 콘텐츠의 발굴 및 육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운영되는 콘텐츠 B2B 마켓이다.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배급사, 투자사, 미디어가 SPP를 통해 유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SPP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컴피티션’과 ‘웹툰 어워드’는 국내 최고의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시상식이다. 디즈니, 폭스, 터너, CCTV 등 해외 빅바이어들 및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웹툰 IP 활용 관련된 심사위원들 앞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웹툰 부문별 최종 수상작 각 3편에는 미화 1만~1만5000 달러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어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주어진다.

SPP 경쟁부문 참가작 접수 마감은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SPP 홈페이지(spp.kr, 홈 → 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