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쌀을 구매하는 음식점과 급식소에 쌀 구입비가 지원된다.
강원도 양구군과 양구농협은 안정적인 양구 쌀 소비처를 확보하고 간접적인 쌀 생산 농가 지원을 위해 ‘양구 쌀 소비업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식품위생업 등록을 한 관내 요식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6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된다.
요식업소나 급식소 등이 양구농협 등에서 양구 쌀을 직접 구매한 후 매 분기마다 증빙자료를 갖춰 양구농협에 제출하면 20㎏ 1포당 군이 2000원, 양구농협이 3000원을 각각 부담해 구매자에게 총 5000원을 지원한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총 사업량은 1만3200포(20㎏)다.
군 관계자는 “양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구=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