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5월5일 어린이날이자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는 등 높아 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높겠습니다. 더워도 마스크와 우산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저녁에 전남과 경남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내외로 많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6도, 강원도 춘천이 18도, 수원이 16.2도, 대전이 18.5도, 창원 16.5도, 부산이 17.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27도, 인천 22도, 대전 27도, 창원 23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높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마르는 게 좋습니다. 경기도와 강원 영서, 대전, 경북은 오존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엔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토요일인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도 내일부터 크게 내려가 고온현상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마크스, 우산, 자외선 차단제 챙겨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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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