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태영호 전 공사 가족들 인터뷰 보도

입력 2017-05-04 16:22


미국 CNN 방송이 3일(현지시각) 태영호 전 영국 주재북한대사관 공사 가족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태 전 공사의 누나인 태옥란은 "모든 가족이 그(태 전 공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한으로의 망명이 그를 짐승만도 못한 더러운 인간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태 전 공사의 동생인 태영도는 "그는 이제 남한의 선전도구로 전락했으며, 우리 가족에게 수치만을 안겨줬다"고 형을 비난했다. CNN은 태 전 공사의 이름을 가족 묘비에서 지웠다고 전했다. (사진=CNN 영상 캡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