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20여명 도로서 패싸움… 맞은 데 앙심 품고 원정

입력 2017-05-04 14:37
홍성경찰서는 지난 2일 홍성 시내에서 상대방에게 서로 폭력을 휘두른 고등학생 20여명을 붙잡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홍성군 홍성읍의 한 도로에서 싸우다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싸움은 지난 4월29일 A고교 소속 학생이 B고교 학생에게 맞은 데 대해 사과를 받기 위해 A고교 학생들이 홍성을 찾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