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공동중앙선대위원장은 광주시를 찾아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앞 유세에서 "광주시민 15%만 지지해주면 호남에 더 많은 예산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북한을 주적이라고 이야기하지 못 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믿기 어렵다"며 "한미 관계에 대한 확실한 생각과 동맹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홍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는 일부 강성 귀족노조로 생산성과 투자가 저하되고 있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절망하고 있다"며 "서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홍 후보가 강성 노조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