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동아리 가입해 건강 챙기세요…금천구 6월30일까지 회원 모집

입력 2017-05-04 13:14
서울시 금천구 걷기동아리 회원들이 걷기에 앞서 스트레칭, 율동체조를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1530 동별 걷기동아리’ 사업에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걷기 운동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1530’은 ‘일주일에 5일 30분 걷자’라는 뜻이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동아리 회원을 모집했고 현재까지 1003명이 참여해 각 동별 총 15개의 동아리가 결성됐다고 밝혔다.

걷기 동아리는 가산동, 독산1·2·3·4동, 시흥1·2,3,4,5동, 금천구이랜드 해가든, 중앙하이츠빌, 남서울 힐스테이트, 벽산 5단지, 안양천 등 총 15개 운영한다.

걷기 동아리에 가입하려면 오는 6월 30일까지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자는 원하는 시간, 요일, 장소를 골라가며 운동을 할 수 있다. 구는 동별로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지도자들을 배치해 동아리 홍보와 바르게 걷기를 지도한다. 주 2회씩 스트레칭, 율동체조, 걷기수업을 진행한다. 또 월 1회 걷기 대회에 참여해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동아리별 운영날짜와 시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퇴근시간 이후에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02-2627-2735·27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