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전문기업 ‘㈜에이치앤코스메틱(HN cosmetic)’이 신제품 피에이치앤(PHN) 런칭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생리대 기부를 실시했다.
에이치앤코스메틱은 자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화장품에 EWG 안전등급 성분 사용만을 고집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내부 연구진들과 피부과 전문의들의 협업을 통해 인공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이 배제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더마 화장품 PHN의 런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이치앤코스메틱은 지난 19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지파운데이션’에 저소득층 10대 소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10만개를 기부, 지역사회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기부된 생리대 10만개는 총 1066명의 여학생들이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이후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의 10대 소녀들에게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에이치앤코스메틱 관계자는 “지난해 10대 소녀의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을 접하면서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책을 고심해 왔다”며 “시기적으로도 본사 신제품 런칭과 뜻 깊은 기부를 동시에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에이치앤코스메틱은 신제품 PHN을 비롯한 제품 판매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