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가장 많이 하는 성형이라면 단연 눈성형을 꼽을 수 있다..얼굴에서 전반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있어서 눈의 영향을 크게 받다 보니, 눈성형을 통해서 호감가는 이미지로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른 성형 수술에 비해서는 비교적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으면서 붓기나 통증 등이 적고 수술 방법 또한 간단 하지만 수술 후 이미지 변화는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눈성형이 다보니 10대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대에 필요한 눈성형의 방법과 종류는 다르다.
하지만, 눈성형의 수요가 많은 만큼 무분별한 수술로 인한 재수술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눈성형은 부작용 보다도 본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눈재수술을 결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쌍꺼풀재수술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로는 수술 후 양쪽 쌍꺼풀 비대칭이 형성되었거나,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나도 붓기가 그대로인 듯 소시지눈인 형태, 너무 높거나 낮게 만들어진 쌍꺼풀 라인,이 외에 쌍꺼풀이 풀리거나 수술 흉터가 너무 눈에 띄어서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최근에는 특정 간단한 눈성형 방법이 유행을 하기도 하면서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인 디자인과 수술 방법을 통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일률적 방식은 재수술을 불러올 확률이 있다.
눈재수술의 경우는 대체로 1차 수술보다 과정이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다. 회복기간 또한 길고, 재수술로 인해 조직의 손상도가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1차 수술에 있어서의 실패 원인 분석과 개개인의 이목구비 비율,눈 주변 조직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그야말로 맞춤형 수술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안전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고운세상성형외과 조주원 대표원장은 “원활한 수술 진행을 위해서는 눈의 조직이 안정화가 되고, 완전하게 모양을 잡는데 까지 걸리는 시기로 1차 수술 이후 3개월~1년여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 눈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간단한 눈 성형일지라도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과 수술방법이 병행 될 수 있도록 심미적인 안목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한 이후 눈재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