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신분증만 있다면 전국 어디서나…사전투표 시작·인증샷도 가능

입력 2017-05-04 08:04
사진=뉴시스.

대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4일부터 이틀 동안 사상 첫 대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투표는 전국 읍·면·동에서 1개씩 3507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진=뉴시스. 거주지가 아닌 지역의 투표소에서는 기표한 용지를 반드시 우편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다만 주소지의 투표소를 방문했다면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지만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서는 기표한 용지를 반드시 우편봉투에 담아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사진=뉴시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선거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알파벳 ‘V'자 등을 표시하는 투표 인증샷을 게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 등 사전투표 관련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