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이 3일 오후 1시부터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일용직 용역업체 두 개 중 하나가 소속 작업자들을 일방적으로 철수시켰다”며 수색 중단 사실을 알렸다.
유 위원장은 “코리아샐비지는 두 군데 용역업체를 통해 작업자를 받고 있는데 업체 끼리 갈등이나 코리아샐비지와의 문제로 인해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어떠한 이유에서 건 미수습자를 볼모로 이러한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