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미국 최대 패션행사 2017 멧 코스튬 인스티튜트 갈라에 참가한 유명 인사들의 뒷풀이 사진이 공개됐다.
모델 킴 카다시안, 마이클 잭슨의 딸 파리 잭슨,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킬리 알드리지, 패션 모델 켄들 제너, 힙합 뮤지션인 퍼프 대디와 같은 셀럽들이 화장실에 모였다. 이들은 서로 셀카를 찍으며 패션쇼 뒷풀이를 즐겼다. 몇몇 인사들은 금연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행사는 꼼 데 가르송의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의 '아트 오브 더 인비트윈' 전시회 오프닝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녀는 1942년 10월 생으로 일본 도쿄 출신으로 71세의 고령의 나이로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나 파격적인 커팅 등, 실험적인 디자인이 그녀를 대표한다.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화장실에서 모두 쓰러질 것 같아"라는 글과 함께 케이트 보스워스(왼쪽), 다코타 존슨(가운데), 매기 질렌 할 (오른쪽)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패션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은 인도 미녀 배우 디피카 파두콘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가수 겸 영화배우 리타 오라(오른쪽)와 배우 라미 말리크(왼쪽)가 화장실 세면대에 기대어 앉아 사진을 찍고 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다코타 존슨이 구찌 드레스를 입고 금연 구역인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 찍혔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