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채수빈, 입 쑥 내밀고 "오늘은 본방 사수하는 날~"

입력 2017-05-02 15:06
사진=배우 채수빈 페이스북

배우 채수빈이 SNS를 통해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채수빈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적 촬영장에서 집중!! 집중의 뾰족 입이 포인트"라며 "오늘은 역적 하는날~! 모두들 본방사수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배우 채수빈 페이스북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배우 윤균상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입술을 내밀며 집중하려 애쓰는 표정을 지었다. 입술을 내민 채수빈의 행동이 남성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채수빈은 드라마 ‘역적’에서 가령 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역적'에서는 윤균상(홍길동 역)과의 비극적 재회 장면에서 가슴 절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정체가 발각된 가령은 길동을 붙잡기 위한 인질로 잡혀 장대에 매달렸다. 자신 때문에 흔들릴 길동을 위해 "나 때문에 돌아서면 다신 보지 않을 것"이라고 외쳤다. 비통하게 외치는 채수빈의 연기가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