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재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종 후보 2명 중 1명인 정명섭 전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에서 떨어졌고 다른 후보는 사장을 맡기에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윤리위는 정 전 실장의 경우 퇴직 전 맡았던 직책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업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르면 이번주 사장 재공모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규정에 따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임원추천위가 추천한 후보자 2명 가운데 1명을 최종 임명한다.
대구.경북=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재공모
입력 2017-05-0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