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보다 좋은 부천 심곡천에서 물놀이하세요

입력 2017-05-02 14:28
경기도 부천시는 심곡동99일대에 자리잡은 심곡천 복개도로를 31년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오는 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심곡천은 400억원(국비 210억원 포함)이 투입돼 소명여고 사거리~부천시보건소 앞 사이 약 1㎞의 복개하천을 복원한 것으로 폭 18.6m, 수심 25㎝ 규모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심곡천이 1일 2만1000여m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자연공간으로 되살아났다”며 “(청계천과 같은)인공하천이 아니라 하천 본래의 흙바닥에 자연적으로 모래가 퇴적되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