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뽑지? 아직도 고민될 때 필요한 사이트 4선

입력 2017-05-02 11:29 수정 2017-05-02 13:13

19대 대선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도 갈팡질팡, 누구를 뽑을지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나와 맞는 대통령 찾기’ 서비스를 모았다.

3분 안에 당신이 뽑을 후보를 알려드립니다! ‘나를 찾아줘’


MBC가 만든 ‘나를 찾아줘’는 빠르고 쉽게 나에게 맞는 후보를 찾을 수 있다. 주요 쟁점별로 원하는 공약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문항은 12개이고 후보별 입장이 대화체로 짧게 제시돼 이해가 쉽다.


나와 후보의 매칭률을 확인하세요. ‘누드 대통령’



‘누드 대통령’은 ‘나를 찾아줘’보다 심도 있는 설문을 통해 가장 적절한 후보와 매칭해준다. 나와 후보가 얼마나 생각이 같은지 그래프로 보여주고, 공약 내용을 상세히 제시한다. 질문에 대한 추가 설명이 더해져 있어 잘 모르는 주제도 알아갈 수 있다.


후보들이 했던 말, 여기 다 있다! ‘누구 뽑지?’


‘누구 뽑지?’는 관심 있는 질문을 찾고, 여기에 대한 후보별 답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다. 다만 저서나 언론 매체 등에 나온 후보의 말을 기반으로 하기에 모든 질문에 답이 등록된 것은 아니다. 공약뿐만 아니라 “추천하는 책은?” “좋아하는 연예인은?” 등의 질문도 찾을 수 있어 흥미롭다.


궁금한 것만 물어보면 안 돼? 카톡 대선봇 ‘AI 로즈’


‘로즈’는 대선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선 전용 챗봇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해 질문하면 후보 관련 뉴스, 투표 일정, 핵심 공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AI이기 때문에 복잡한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할 수 있다.


9일 실시되는 19대 대선은 투표시간이 2시간 늘어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거법에 따라 보궐선거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전투표는 4~5일 진행된다. 전국 3500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