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이 닮은꼴 연예인 김도균의 몰카에 속았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김도균의 의뢰로 펼쳐진 김수용 몰카로 꾸며졌다.
이날 몰카조작단은 중년 남성을 겨냥한 피부관리숍의 홍보모델이라는 명목으로 김수용 속이기에 들어갔다.
의뢰한 김도균은 숍의 직원과 썸을 타는 연기로 이에 합세했다.
마사지숍의 실장은 김수용에게 “미남형이신데 다크서클이 너무 심하시다”며 “집중관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새똥팩부터 광어팩, 보자기에 들어가 해독 등 기상천외한 관리를 받았다. 또한 김도균은 마사지숍 직원과 썸을 타는 듯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김수용 속이기에 몰입했다.
몰카 마지막에 다다르자 조작단은 화재경보기를 울려 김수용을 놀래켰다. 그는 경보음이 울리자 벌떡 일어나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뛰어나갔다.
몰카임을 알아챈 김수용은 “그 메소드 연기는 안 속을 수 없어요”라며 “그 보자기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