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사랑나눔 콘서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의 독창과 중창, 바이올린 연주 등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식탁과 선물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경주제일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
경주제일교회는 콘서트 뒤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선물을 나눠줬다.
올해로 창립 115주년을 맞은 경주제일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열고 추석에는 환경미화원 위로행사, 결혼이민여성 지원금 전달식 등을 개최하고 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