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상임이사 김기택(서울 중곡동교회·사진)장로가 30일 오전 8시 숙환으로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1세.
고인은 평생 기아와 가난, 질병 속에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했다.
식량 부족으로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에게 분유와 이유식을 지원했다.
또 빈민지역인 아프리카 케냐 키베라 지역 어린이에게 급식지원 사역을 펼쳤다.
특히 농업개발을 통해 빈민 지역 주민을 돕는 선교사역을 감당했다.
지난해 5월 세계성령중앙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3회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 상’(사회봉사부문)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예배는 2일 오전이다(문의 02-744-7607, 010-5394-069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