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팬에게 받은 메시지… “언니, 이 옷 살까요?”

입력 2017-04-30 10:33
홍진영 인스타그램 @sambahong

지난 29일 인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연예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기 보다 친근한 언니에게 묻는 듯한 질문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이 공개한 메시지는 한 팬이 “언니, 9900원에 살까 말까 고민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며 자신이 사고 싶은 옷의 사진을 함께 보낸 거였다. 홍진영은 “태어나서 이런 쪽지는 처음 받아봅니다만”이라며 '지금 사서 입기는 좀 더울 것 같은데' '조금만 참았다가' '가을에 사세여'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답변했다. 

홍진영은 자신을 “다산홍센터스타그램”이라 표현하며 각종 민원을 접수해 해결해주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에 비유하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명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