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과 정혜성의 스킨십이 폭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공명-정혜성 가상 부부가 인천의 한 놀이공원에 방문해 귀신의 집 체험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성은 공명에 귀신의 집 공포체험을 할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겁 먹은 모습으로 귀신의 집에 들어갔다.
입구에서부터 귀신이 튀어나오자 정혜성은 공명에 밀착해 이동했고, 공명은 "저도 무서웠는데 아내가 너무 무서워해서 나라도 정신을 차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결국 정혜성은 공명의 품에 안긴 채 백허그 자세로 귀신의 집을 살피기 시작했고, 정혜썽은 공명의 팔을 꼭 안으며 "나는 지금이 너무 좋다"라고 말해 말랑말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혜성의 몸이 쏙 들어갈 정도로 큰 키와 넓은 어깨를 가진 공명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여성 MC들은 환호했다.
이어 정혜성은 남편 공명의 보호 하에 천천히 길을 걸었고, 공명은 정혜성에 "괜찮다"라고 연신 말해주며 그녀를 달래 연하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후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혜성은 "당시에 너무 의지가 됐다. 의외였고 예상 밖이었다. 말로 '괜찮아 괜찮아'하면서 데리고 가는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