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흉기로 살해한 50대 식당업주 검거

입력 2017-04-29 12:14
경북 구미경찰서는 29일 말다툼 끝에 건물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폭행치사)로 식당업주 성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성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고아읍의 한 식당에서 건물주 박모(52)씨와 말다툼이 벌여져 홧김에 박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도중 이날 오전 3시42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성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살해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