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월 1일부터 이틀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8건을 포함한 1571억원 규모, 105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0건이나 포함되어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
캠코, 1571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7-04-29 11:23